안전수칙 지켜 놀이시설 사고 예방하자

2018.05.02 13:32:39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날을 전후로 놀이공원과 행사축제장 등에서 놀이시설 이용 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2012~2016)간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는 총 2149건이며, 1909명의 인명피해(사망 34, 부상 1875)가 발생했다. 5월에는 놀이시설 사고(발생건수 328, 15%)와 인명피해(264, 14%)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놀이공원 등으로의 가족나들이와 각종 행사축제장에서의 놀이시설 이용이 늘면서 사고 위험도 높다.

 

놀이시설 사고의 절반 이상(56%)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놀이공원이나 행사축제장일수록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로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어린이는 위험을 인지하기 어렵고,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져 더욱 위험하니, 혼잡한 곳일수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들이 갈 때, 아이를 예쁘게 입히기 보다는 활동하기 쉽고 안전하게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끈 달린 옷이나 긴 장신구는 놀이기구 등에 걸려 위험하니 피한다. 놀이기구에 탈 때는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용하고, 주변 사람을 밀치거나 잡아당기지 않는다.

 

또한, 머리나 손 등 신체를 놀이기구 밖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하고, 놀이기구를 탈 때 아이를 안거나 감싸고 타면 아이가 튕겨나가는 등 사고 위험이 높으니 삼간다. 아울러, 놀이기구별 탑승 가능한 권장연령과 키 제한을 지킨다.

 

한성원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은 놀이공원 등에서 놀이기구를 탈 때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