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는 국내외 디자인 명문대학교와 함께 (예비)창업자의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을 개선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18 글로벌 디자인스쿨」참가팀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2018 글로벌 디자인스쿨」은 대구센터, 골드스미스런던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이하 골드스미스), 계명대학교가 주관하고 한양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센터와 골드스미스가 운영하는 2주 디자인 워크숍과 계명대학교가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1박 2일 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1891년에 설립된 골드스미스런던대학교는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 스티브 맥퀸(Steven McQueen)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학교로, 아트와 디자인·예술 분야에서 영국 최상위 랭킹을 자랑하는 디자인 명문대학이다. 참가팀은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골드스미스만의 검증된 디자인 방법론을 체득하여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해보고, 골드스미스 교수진 및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17 글로벌 디자인스쿨 진행사진
계명대학교가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캠프는 1박 2일 간 진행되며, 글로벌 자금 조달 방법,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등 다양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디자인 워크숍에서 필요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참가팀의 글로벌 창업 역량 및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018 글로벌 디자인스쿨」의 마지막 날 개최되는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해외 디자인 전시회 참가 및 국제 디자인 어워즈 출품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참가 예정인 해외 전시회는 9월 중에 진행되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으로, 2003년부터 시작되어 런던 전역에서 개최되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은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세계 3대 디자인 페어 중 하나이다. 우수한 참가팀에게는 항공비와 부스비를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 2019”의 출품비도 지원할 예정으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dot,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1953년부터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수여해오고 있다.
작년 진행되었던 「글로벌 디자인스쿨」에는 16개 팀이 골드스미스 워크숍 및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며, 그 중 우수한 3팀이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올해는 지원 내용 및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하여 (예비)창업팀이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