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직장인 79%, 회사에서 100% 능력 발휘 안 한다!”

2018.05.31 08:36:16



사람인이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능력 발휘’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무려 78.8%가 이같이 답했다. 이들은 직장에서 평균 60% 가량의 능력만 발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원급이 66.3%로 가장 많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이어 부장급(65%), 과장급(63.1%), 대리급(61.7%), ‘사원급’(59.4%)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는 이유로는 ‘하면 할수록 일이 많아져서’(44.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능력에 따른 보상이 적어서’(41.3%), ‘업무 권한이 제한적이어서’(36.4%), ‘기존 업무량이 과다해서’(28.8%), ‘개인 삶이 더 중요해서’(27.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현명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80%’(35.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70%’(21.7%), ‘60%’(11.8%), ‘50%’(11.1%), ‘90%’(10.6%), ‘100%’(6.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69.9%가 재직 중인 회사는 능력을 펼칠 환경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70.7%였으며, 실제로 이직했다는 응답자도 36.8%였다. 하지만 이들 중 58.4%는 이직 한 회사 역시 능력을 발휘할 환경이 아니라고 답했다.


한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는 ‘능력에 따른 성과금’(26.4%) 이 1위를 차지해 적절한 금전적 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상사의 신뢰와 지원’(14.9%), ‘공정한 평가기준’(11.4%), ‘업무권한의 부여’(11.1%), ‘능력 관련한 다양한 교육 지원’(10%), ‘팀원과의 팀워크’(10%), ‘능력에 따른 승진 시스템’(7.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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