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솔라파트너스, 부산일보, 한국남부발전(주),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지난 5월 31일(목) 오전 11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 홀에서 ‘고운서당’ 사업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운서당(高雲書堂)’은 미래 세대들에게 시니어들의 경험과 재능기부를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문화, 역사, 철학이 바탕이 된 경제와 경영에 관한 교육이다. 이 과정에는 지역 내 시니어 멘토(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식공유에 뜻을 함께하는 대학 교수, 비즈니스 현장의 CEO등 약 100여명과 국내‧외 저명인사 3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운서당’의 제 1캠퍼스 역할을 수행하면서,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 사업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개강하는 고운서당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루어진다.
고운서당의 수강생은 독서토론과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워크숍, 국제적인 네트워크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개별적인 스승(멘토)도 만나게 되어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를 이끌어 갈 창조적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에서 ㈜솔라파트너스(회장 정호태)는 교육비 전액(연간 1억)을 기부하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남부발전(주)는 사업운영을 위한 최첨단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부산일보사는 강사의 추천 및 대외 홍보 등을 맡아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고운서당’의 대표를 맡아 운영하게 될 조영복 교수(前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오랫동안 꿈꾸고 준비해온 일이 성사되었다고 소회를 말하고, “기존 대학에서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적 소양에 방점을 두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조적인 리더 및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문화적 확립을 위한 인재양성”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향후 개설될 빅칼리지(Big College;www.bigcollege.org)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