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최우선 인도적 과제"

2018.08.21 09:04:16

문재인 대통령은 820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풀 꺾인 더위 이야기로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번 같은 더위가 다시 반복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일자리 상황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 고령인 상봉대상자들을 감안해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당부하고, 이산가족 문제가 남과 북이 함께 해야 할 "최우선적인 인도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상시 상봉 등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전면적 해결을 촉구했다.

 

또 문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고용상황에 대해서는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며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책에서 무엇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난관보다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로 어려운 고용상황에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고 결과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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