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냉방비 긴급 지원

2019.06.30 21:23:00

여름철 무더위쉼터 야간 연장․주말 운영 등에 대응


전라남도가 올 여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사회취약시설인 경로당, 마을회관 등 7119개소에 대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냉방비(전기료)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총 22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5193개소, 마을회관 1893개소 등 총 7445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6월 한 달간 행정안전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무더위쉼터의 안내표지판과 냉방기 작동 여부 등 현장 점검을 했다.

 

전라남도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하도록 무더위쉼터 4345개소를 야간까지 자율 연장 운영토록 하고, 6727개소는 휴일 개방도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으며, SNS와 재난문자방송,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종선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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