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중 우선추진사업 3곳의 사업계획 승인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기획재정부는 2019.4. 부산원예시험장 부지, ’19.8. 의정부교정시설 배후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제3호 사업으로서 원주권 군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원주권 군부지는 1군지원사령부 등을 중심으로 원주시에 산재한약 120만㎡(36만평) 규모의 부지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군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첫 토지개발사업이자 향후에도 지속 발생할 도심지 내 유휴 군부지의 효과적 활용에대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권 군부지 토지개발사업은 크게 ①지역경제활력 제고, ②혁신성장 지원, ③주민편익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원주천․학성저류지와 연계한 수변도시 를 조성하여, 그간 군부대로 인해 단절되었던 구도심 생활권을 연결하고, 원주 혁신도시 특화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육성 거점으로서 기능할 혁신성장공간 을 마련하는 한편, 舊 원주 국군병원 부지에 위치할 시민공원에는 체육시설 등 생활형 SOC를 도입하여 주민편익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와 국방부 는 상기 내용을 담은 원주권 군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11.8.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현재 국유재산법령상 사전절차로서 사업시행자(LH) 주관 사업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전문기관(국토연구원) 주관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사전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사업계획을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