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전문 연구기관인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와 고창군, 농가, 기업, 특화작목 모임 등이 함께하는 협의기구가 만들어진다.
14일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지역 농생명 유관기관과 식품산업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가)고창군 농생명 식품 산업 발전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고창군 농어촌식품과, 고창농식품가공사업자협, 복분자농공단지협, 고창 곤충산업연구회, 고장 장류연구회 등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가와 기업, 행정기관, 연구소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협의체’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제 신기술 개발에 따른 제품화 기간을 단축시키고, 중앙부처 공모에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종학 참바다 대표는 “연구소와 업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고창 농식품산업이 자주적으로 성장해 가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