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온(On)’이 온라인 학급방 운영 비법을 알려준다

2020.03.11 19:36:54

교육부-시도교육청 협력을 통한 휴업기간 중 학습지원 체계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시도교육청은 휴업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신학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교육부-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구성하여 단위학교의 신학기 담임배정, 온라인 학급방 개설, 온라인 콘텐츠 제공, 학습과제 제시와 피드백 등 학생지원 기본사항이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보완사항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여 교사의 온라인 학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폭 넓은 참여와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 선생님들의 온라인 학습 아이디어 공유
이에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학습 및 생활 지도 등의 가정학습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누리집(플랫폼) ‘학교온(On)’ 을 개통하였다. ‘학교온(On)’에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일일 학습 안내 정보(관련 자료 링크 포함)인 “오늘은 뭐하지?”가 학년별 교과별로 제안되어 있다.

교과 콘텐츠 외에도 지난 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3.6.) 시 논의된 문화예술·안전·인문 분야 등 타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도 협력·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관련 정보 및 온라인 학급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활용법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학습 원격지원 자원봉사단 ‘교사온(溫)’ 운영
온라인 교수·학습에 발 내딛는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 전국의 현장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원격지원 자원봉사단(총 180여 명) ’교사온(溫)‘을 구성한다. 자원봉사단인 ‘교사온(溫)’은 지원을 요청한 교사의 PC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온라인 학급방 개설 및 온라인 학습 과정 설계와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교사온(溫)’은 시범운영(3.11.~3.13.)을 거쳐 3월 16일(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원격지원 사이트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학급방 따라하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e학습터, 위두랑 개설·운영 등의 동영상은 물론 SNS를 활용한 학급방 운영 등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학급방 활용 동영상도 안내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의 휴업기간에도 온라인 학급방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생활지도가 이루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한원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