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5천여개 제공

2020.04.23 18:56:01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용상 피해를 본 실직자와 구직자들을 위해 공공분야 단기일자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발 일자리 충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생활 방역 960,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 행정보조 1693, 지역 맞춤형 공공근로 2400여명 등 3개 분야 총 5000여명에게 단기일자리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 행정보조는 이달 3일 모집을 마친 뒤 읍면동, 금융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생활방역과 지역 맞춤형 공공근로도 이달 중 모집 절차를 거쳐 일부 구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4일부터는 대구 전 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이며 참여자는 1~3개월 동안 주27시간에서 주40시간 등 근로시간에 따라 매월 130만원에서 180만원 임금을 지급받는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선제적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단기 일자리시장 안정과 고용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나아가 침체한 골목상권의 회복에도 기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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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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