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행보, 화살머리고지 찾은 서욱 국방부장관

2020.09.19 21:04:50

서욱 국방부 장관이 9·19 남북군사합의 2주기인 19일 오전 강원도 철원 인근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9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강원도 철원 인근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현장을 찾아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오늘이 9·19 남북군사합의 2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사적 충돌 방지와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접경지역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이 실질적으로 완화됐다“6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역사적 유해발굴이 최초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측이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 유해발굴에 호응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화살머리고지에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함께 공동유해발굴을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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