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오는 23일까지 ‘마을공동체 활동 체험수기’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마을활동가들에게 전국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사례는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공동체 관련 각종 공모사업 참여 △마을장터 참여 또는 활동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획기적인 의제 발굴·추진 △마을계획단, 마을총회 등 의사결정 참여 등이다.
응모는 지역·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참가 양식을 내려 받아 마을공동체 만들기 활동 체험수기를 A4 2매 분량으로 작성해 오는 이메일(Idu10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15명 등을 선정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 6편은 ‘랜선 샌드아트’ 형식으로 동화책처럼 표현해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입선 이상 21편은 ‘E-BOOK’으로 수기집을 제작해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소중한 체험수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마을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