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기준신규확진 191명, 200명 육박…70일 만에 최다

2020.11.13 10:10:16

강원 인제군 북면지역에 보건당국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281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3)보다 48명 늘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7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2,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4, 경기 36,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121) 이후 21일만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9, 충남 7, 광주 5, 경남 2, 대구·세종·제주 각 1명이다.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영향이 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발생 3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다시 급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주목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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