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기준 코로나19 205명 신규확진…73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

2020.11.14 09:48:0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 늘어 누적 283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2(267) 이후 73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통계만 보면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정점(827, 441)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6,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크게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2)보다 4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들어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학교,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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