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규확진 602명, 대구 유흥주점 누적 320명 넘어

2021.06.09 10:35:35

17개 시도서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02명 늘어 누적 1456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4)보다 148명 늘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81,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1, 경기 155,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57(61.4%)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44, 경남 39, 강원 29, 대전 25, 충북 23, 부산 14, 경북 12, 광주 7, 울산·전북·전남·제주 각 6, 충남 4, 세종 3명 등 총 224(38.6%)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대구에서는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감염의 불씨가 외국인 종업원, 다른 손님 등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322명으로 늘었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총 48명으로 늘었고 강원에서는 가족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894천명은 10일부터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을 맞는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 4번째로 들어온 제품이다.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얀센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다. 지난 1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18시간 만에 90만명 예약이 모두 끝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접종은 이달 20일까지 동네 병·의원 등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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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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