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G7 참석 차 영국으로 출국

2021.06.11 11:26:34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후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 68일 간 유럽 순방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날부터 13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초청국 정상 지위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 2019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이후 18개월 만의 다자 외교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영국, 호주, 유럽연합(EU)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미일·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지 관심이 쏠린다.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지만 청와대는 풀 어사이드 미팅’(pull aside meeting·비공식 회의) 형식의 약식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문 대통령은 14~15일에는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일정이 끝난 후 15~17일에는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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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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