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규확진 1천784명, 최다 기록…비수도권까지 전국 대유행

2021.07.21 10:17:3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늘어 누적 1822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8)보다 무려 506명이나 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20일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26,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 경기 450, 인천 126명 등 수도권이 117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8.1% .

 

비수도권은 부산 100, 경남 86, 대전 72, 강원 54, 충남 48, 대구·제주 각 34, 경북 23, 광주 22, 전남 21, 울산·전북 각 18, 충북 15, 세종 6명 등 551명으로 확진자의 31.9% .

 

비수도권 확진자가 500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작년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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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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