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웅 FC안양 선수가 영주풍기초등학교 장학금 기탁 후 축구부선수들과 기념촬영 장면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 풍기초등학교출신 FC안양 소속 맹성웅(24)선수가 풍기초 축구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 기탁했다.
맹 선수는 영주출신 축구선수로 지난 2019년 AFC U-20(아시아 축구연맹 20세 이하)챔피언십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축구와 영주축구의 명예를 빛낸 인물로, 초등학교 시절 풍기초등학교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2년 군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고향을 방문해 축구부 연습을 참관하려 풍기초 운동장을 찾은 맹 선수는 “열심히 해 우리나라를 빛낼 멋진 축구 선수가 풍기초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며 후배들을 격려하며 장학금을 축구부에 전달했다.
풍기초 축구부는 맹 선수의 뜻을 살려 5학년 학생(8명) 모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난여름 6학년 학생들은 지역의 한 독지가가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풍기초 5~6학년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헌편 풍기초 축구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동계합동훈련을 시작하는데, 2022년에는 더욱 비상하는 풍기초 축구부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맹선수의 부친인 맹진호(60)씨는 영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며 어린 시절부터 영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축구 1급 시판 등으로 영주 축구 중심축 중 한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