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장(청장 안세창)은 14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 악취유발사업장(동우바이오, 태성농장)을 방문해 지원된 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는 악취 발생이 많은 업종인 가축분뇨·음식물 재활용시설과 축산 농가가 거주지역 반경 500m 내에 밀집돼 있어 민원이 자주 발생되는 지역으로 지난해 ‘광역단위 대기개선 사업’으로 선정돼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방문한 사업장은 음식물재활용시설과 축산 농가로 ‘광역단위 대기개선 사업’으로 선정돼 설치비 90%를 지원받아 악취 저감을 위한 흡수시설, 스코린도어 등의 방지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날 점검을 통해 시설 설치 후 악취 저감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장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의 시설 개선으로 악취 영향이 개선되어 가고 있음이 체감된다”며 “아직 설치되지 않은 사업장도 이른 시일 내에 설치가 완료돼 주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