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7월 6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화인화학(주)인천공장을 방문해 비산배출사업장의 관리실태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화인화학(주)인천공장은 톨루엔을 취급하는 비산배출 신고사업장으로, 비산배출 관리대상물질 외에 MEK, 이소프로필알코올, 메탄올 등의 VOCs 물질을 취급하고 있다.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화인화학(주)인천공장은 열교환기 등 공정배출시설 43개, 비산누출시설 735개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원료저장부터 제품 출하까지 공정 전과정에서 시설관리기준을 준수하여 대기오염물질의 비산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시기에는 방지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주요 배출공정별로 마련된 시설관리관리기준을 철저히 이행하여 오존 원인물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