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 영양군은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 접수를 보도자료를 뒤늦게 배포해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고추아가씨 참가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나 보도자료를 6일 뒤늦게 배포했다.

날짜 지난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문의하는 기자를 상대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담당공무원은 “영양군에서는 보도자료를 그렇게 배포합니다.”라는 답을했다.

행사용 보도자료는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 등을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건사고를 제외한 보도자료는 진행형이어야 하지만 영양군 일부부서에서는 날짜와 관계없는 늑장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는 탓에 기사화가 되지 못한 것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무원들이 보도자료 한폐이지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별한 경우 7~8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밝혀졌다.

이에 대해 군민 A모(55)씨는 날짜 지난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되면 게재가 되지 않는 탓에 행정력 낭비와 민원 응대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날짜가 지난 보도자료 배포는 무용지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