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2024 시이에스(CES)」서 ‘휴대용 디엔에이(DNA) 형광 감지기’ 공개해 최첨단 치안과학 기술 선보여...

2024.01.15 20:37:0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최종상)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개최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사업의 시작품인‘휴대용 형광 감지기(Forensic Light Source Fluorescence Detector)’를 성황리에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시장주도형 K-센서 기술 개발 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관기관 ㈜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범죄 현장 유전물질 검출을 위한 실시간 고 민감도 디엔에이(DNA) 감지 센서 기술 개발’ 연구 수행을 하고 있다.

국제전자제품 박람회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산업제품 및 가전제품 전시회이며, 최근에는 정보 기술이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우주‧스포츠‧스마트시티‧자율주행‧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기술 산업제품 및 가전제품 전시회의 한국센서관(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한국반도체연구조합)에서 치안정책연구소는 ‘광원 센서’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치안산업 분야’에 적용한 ‘휴대용 디엔에이(DNA) 형광 감지기’ 를 전시하고 소개했다. 

이 장치는 범죄 현장에서 확보한 시료를 분석하여 사람의 유전자를 정성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연구개발사업의 공동연구자인 임희정 치안정책연구소 법과학융합연구센터장은 “휴대용 디엔에이(DNA) 형광 감지기가 치안현장에서 사용된다면 국가 예산 사용 절감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범죄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거하는 데 지대한 이바지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대학 부설의 치안정책연구소는 2015년 과학기술연구부, 2018년에는 스마트치안지능센터, 국제경찰지식센터 등이 신설되어 조직이 확대되었으며, 재작년 11월에는 ‘코라스(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화학시험 분야 기체증거분석)’ 으로 인정받는 등 국내 유일의 치안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입지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한원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