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추진…2035년까지 3000억원 투입

2025.03.09 18:43:45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미래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섬유패션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 빠르게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세부 계획안을 보면 시는 203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1000억)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1100억) △파워풀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400억) △융복합형 핵심 인재양성(500억)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의 핵심 선도기업 25개사를 육성하고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 원, 융합산업 수출액 30억 달러, Tech리딩 인재 1000명 양성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침체된 지역 섬유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생산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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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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