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영예

2025.09.08 19:47:20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경상남도 단체부문 '최우수상' 수상… 개인상 29점 입상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개인상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작  ’한식의 세계화 금속분야 박원효 작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가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시·도 단체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통령기와 국가유산청장상을 받는 이번 성과는 지난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로, 경상남도의 공예 문화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경남 지역 우수 공예품 29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체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수상 내역과 공예품의 우수성

 

개인상 부문에서도 경남 작가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금속 분야의 박원효 작가가 '운학문 커피도구세트'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목칠 분야의 양승익 작가의 '향기 가득한 풍경'과 섬유 분야의 박희진 작가의 '청화' 작품이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장려상 6점, 특선 6점, 입선 14점 등 총 29점의 작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55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에서 접수된 277점 중 특선 이상을 받은 42점이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출품되어 얻은 값진 결과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경상남도의 빛나는 역사

 

올해 55회를 맞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1971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로, 국내 공예 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경상남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통령기를 영구 보존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공예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 단체 기념 사진.

 

이번 수상은 경상남도 공예 작가들의 뛰어난 역량과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남 공예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은 11월 23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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