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최근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경기 중 발생한 중학생 선수의 의식 불명 사고와 관련하여, 사무총장의 부적절한 인터뷰 내용으로 큰 상처를 입으신 선수와 가족, 그리고 실망감을 느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 사건의 경위 및 문제 인식
지난 4월 진행된 복싱 대회 중, 경기 도중 쓰러진 중학생 선수가 뇌출혈 증세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위중한 상황 속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인터뷰 발언은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공공기관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언행이었습니다.
해당 발언은 사고의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으며, 무엇보다 투병 중인 선수와 그 가족의 아픔을 보듬지 못한 채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이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중대한 문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2. 유승민 회장 조기 귀국 및 대응 방침
현재 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유승민 회장은 현지에서 이번 사안을 보고받고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정을 조정하여 조기 귀국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회장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수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로와 공감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귀국 즉시 선수와 부모님을 직접 찾아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 선수의 완쾌를 위해 체육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3. 재발 방지 및 안전 대책 강화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내부 관리 체계와 대외 소통 과정을 전면 재점검하고, 다음과 같은 안전 대책을 즉각 시행하겠습니다.
안전 규정 강화: 지난해 12월 개정된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안전계획 수립 의무화'를 포함한 정관 개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종목별 맞춤형 매뉴얼: 복싱 등 고위험 종목을 포함하여 올해 중 종목별 스포츠안전 매뉴얼을 개발, 현장에 즉시 적용하겠습니다.
조직 문화 혁신: 내부 구성원들의 인권 의식과 소통 방식을 점검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부적절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고를 당한 선수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대한체육회는 선수의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적·도덕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