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는 19일~22일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해 2030년 교육 분야 개발목표를 논의한다.
이번 2015세계교육포럼에서는 변화된 국제사회의 교육 패러다임이 반영돼, 보편적인 초등교육 달성이라는 목표를 뛰어넘어, 유아부터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교육의 질과 형평성을 강조할 예정하고, 교육 수혜대상에게 기술과 지식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 발전을 포함한 다면적 교육의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12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발족으로 ‘세계시민교육’이 국제사회의 신교육의제로 등장함에 따라 동 포럼에서는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관련 세션이 개최된다.
이에 코이카는 ‘세계시민교육 옥외부스’에 참여하여, 코이카의 세계시민교육을 안내하고 브로셔, 책자, 교재 및 기념품을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이카는 ‘양질의 교육을 통한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 by Quality Education)‘을 주제로 포토월을 전시한다. 포럼에 참가하는 국제사회 교육 분야 지도자와 전문가들에게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수원경험에서부터,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의 교육발전 지원을 위해 초등교육부터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고급 과학기술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시설 지원까지 포괄적인 교육 분야 개발협력을 수행하고 있는 현황을 사진자료로 소개한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아니크 지라르댕(Annick Girardin) 프랑스 개발 국무장관, 프란치스코 까스타네다(Francisco Castaneda) 엘살바도르 교육차관, 미카일 자바로프(Mikayil Jabbarov) 아제르바이잔 교육장관등 해외 교육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논의될 국제적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최근 15년간 총 186건, 7억 6천만 달러 규모의 교육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난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