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SBS) |
아시아에서 한국 오락프로그램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간다. 그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인기가 대단한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런닝맨'이 중국에 진출했다.
'런닝맨'의 중국판 ‘런닝맨 차이나’가 10일(금) 중국 전역에 첫 방송된다.
SBS와 절강위성TV가 한·중 공동 제작으로 선보이는 ‘런닝맨 차이나’는 방송 전부터 중국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중국 방송계에서는 연예인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물속에 빠지고 진흙탕에 뒹구는 미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사정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현지 방송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감탄하며 ‘런닝맨 차이나’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방송 전부터 중국의 각종 매체와 웨이보 등을 통해 여러 화제를 낳으며 현지 언론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런닝맨 차이나’는 광고수요도 폭증, 통상적으로 한 시즌 12회를 제작하는 중국 방송에서 시즌1 총 15회를 계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런닝맨 차이나’ 시즌1은 광고주들의 높은 기대치로 인해, 중국에서 대박을 치며 2~3시즌까지 이어지는 인기 프로그램과 동일한 액수로 광고를 판매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지닌 출연자들이 펼치는 독특하고 기상천외한 미션으로 한류 예능의 선봉에 선 '런닝맨'이 중국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 ‘런닝맨 차이나’의 첫 방송을 앞두고, 중국은 물론 한국 내에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후 국내 오락 프로그램 해외 진출의 좋은 발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