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8월 30일, 세계 각국에서 고난도 특수비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대한민국과 국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산 초음속 항공기(T-50)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을 격려하였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7월 영국에서 개최된 ‘사우스포트(Southport) 에어쇼’, ‘리아트(RIAT) 에어쇼’, ‘판보로(Farnborough) 에어쇼’에 참가하였다.
특히, 2012년 리아트 에어쇼에 최초로 참가한 이후 10년 만에 同 에어쇼에 참가하여 다시 한번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아울러, 블랙이글스는 7월부터 8월까지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레드애로스(RedArrows), 폴란드 특수비행팀 올릭(Orlik), 이집트 특수비행팀 실버스타스(SilverStars), 필리핀 공군 FA-50PH와의 우정 비행을 통해 각 국가 공군과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였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외국 특수비행팀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이집트 피라미드 지구 상공에서 공식 에어쇼를 선보였다.
이에, 이종섭 장관은 90여 일 동안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정비사, 관계관 등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공군의 뛰어난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블랙이글스 조종사 및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 세계인들의 감탄을 자아낸 블랙이글스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블랙이글스가 군사외교 사절로서 각 국가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방위산업 기술력을 알리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