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활동에서 인성을 배우다

2014.10.21 07:55:38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으로 농어촌인성학교 24개소 추가 지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청소년들이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전국 24개의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 추가지정 : 인천(1), 경기(1), 강원(2), 충북(3), 충남(3), 전북(3), 전남(3), 경북(6), 경남(2)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12년에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하고 관리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3년도에 44개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한 바 있다. 작년도 ‘농어촌인성학교’에 733차례 55,800여명의 청소년이 방문 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4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지원을 희망한 47개 마을권역 중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걸쳐 24개 마을 권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지정 평가는 건축전문가 및 일선 학교장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안전시설 확보 및 인성 프로그램 기획․운영역량 등을 중심으로 현장 평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성교육 및 시설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평가를 통해 위생‧안전 관련 분야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인성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선정된 김천 이화만리권역은 리모델링한 폐교를 이용한 예절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자격증 소지자들을 보유하여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고흥 안남권역의 별자리 관찰 체험과 갯벌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강릉 소금강권역의 바른 식생활 캠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현황은 농어촌인성학교 홈페이지(www.ruralschoo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면 운영진(위원장, 사무장, 강사진, 참여 주민 등)에 대해 운영 및 홍보 등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이 지원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농어촌 체험형 수련활동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인성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워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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