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력, 에볼라 긴급구호 활동 현지 지원

2014.10.21 08:00:42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에 보내기로 한 우리 보건 인력의 현지 파견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회가 20일 오후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려 조태열(왼쪽 두 번째) 외교부 2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에볼라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 차원에서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현지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력의 감염 사례가 많은 만큼, 파견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교육 및 준비를 거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에볼라 사태 진화에 적극 동참하여 인도적 책임을 실행하는 한편,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체계를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차후에도 이런 상황의 발생에 체 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다른 현지 지원 국가들과 함께 우리 교민의 감염시에도 치료 및 국내 후송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재외 국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서아프리카 현지의 에볼라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국내로의 유입 가능성을 더욱 낮춰,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파견 규모, 일정, 장소 등에 대해서는 10.20(월)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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