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

2014.11.05 09:53:44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모국서 상생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최하는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막됐다. 올해 17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법조, 언론, 예술 부문 등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속 한인사회의 미래를 논의하고,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새시대 새희망 글로벌 창조리더’란 슬로건 아래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126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느 때 보다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사회속에서 차세대 리더의 역할과 모국의 공공외교관으로서 실현 가능한 역할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차세대리더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지관 뉴질랜드 빅토리아 웰링턴 대학 학사과정 학과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조규형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 바탕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차세대들의 역할과 포부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성공한 대표적인 한상인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이 ‘Human Touch Management(HTM)’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주류사회 진출 등에 대해 조언했다. 송 회장은 철저한 직원 중심 경영으로 직원을 먼저 이해하고 직원의 가족까지 배려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냈다고 소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 한인이 리더로 자리 잡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직원)을 기계로 대하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상대방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면서 스스로 애사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시간여 동안의 기조강연이 끝나고, 환영만찬이 이어졌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차세대 포럼, 국내 차세대들과 교류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등이 열리고, 넌버벌 공연 ‘비밥’ 관람의 시간을 갖는다. 사흘째인 6일에는 전문분야별 포럼과 김정은 통치 2년의 키워드와 통일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되고,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소개하는 리더스 토크와 독도에 대해서 반크와 이야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흘째인 7일에는 주요기관을 예방하고 나서 폐회식이 열린다. 이어 주말에는 전통문화 체험을 이틀간 진행한 후 해산하게 된다.

이번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통해 차세대 리더들이 한민족이라는 자긍심과, 실질적인 교류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가는 기회로 삼고, 미래성장 동력의 기회이자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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