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영목 이사장이 영월교육원 개원식에서 개원사를 하고 있다. |
코이카는 14일, 강원도 영월에서 우리 정부의 통합 해외봉사단 사업인 월드 프렌즈 코리아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월드프렌즈 영월통합교육원․글로벌인재양성센터’ 개원식 및 ‘2015 WFK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코이카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은 차세대 글로벌인재양성 및 개발협력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지향하며, 對국민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통한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화합과 봉사’의 의미를 담은 WFK통합봉사단은 2009년 브랜드 통합 이후, 연간 약 4,500명 규모로 총 31,000여 명이 파견되었다. 통합 봉사단 발대식은 WFK봉사단 운영의 내실화와 WFK 통합 브랜드 가치 강화 및 해외봉사단원들의 개도국 현지 봉사활동에 대한 긍지와 책임감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코이카는 WFK 봉사단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분야 취·창업 컨설팅, 교육, 국제개발분야 석·박사 취득 지원 및 UN봉사단 관리기구인 UNV와 협력을 통해 개도국 현장에서의 국제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봉사단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번 개원식 및 발대식의 사전행사로 ‘코이카-강원도-영월군’의 협력과 지역 상생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원식 및 통합발대식은 15시부터 17시 30분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봉사단원 200명을 포함하여 500여 명의 정부관계자, 외교사절단, 코이카 연수생 및 영월군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개원사를 통해 “파견되는 전문가/봉사단원들은 국민 외교관으로서 긍지를 갖고, 최선의 봉사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경제, 사회 개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스스로 역량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 글로벌 인재로서 큰 꿈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코이카는 향후 강원도-영월군과 협조를 통해 보다 성공적으로 영월교육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구현하고 국제개발협력 및 세계시민 교육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월드프렌즈 영월통합교육원․글로벌인재양성센터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강원도가 함께 힘을 모으고 돕겠다.”고 밝혔다. KOICA와 강원도, 영월군은 지역 발전과 지역의 국제화, 지역 인재의 활용, 농업·산업 분야에서 지역 상품과 기업의 국제개발 참여 등을 위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