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4 글로벌 EVI포럼 개최

2014.10.31 08:28:10

   
 

포스코는 10월 27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은 고객과의 사업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잠재고객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맞춤형 마케팅 페스티벌로, ‘from Steel Supplier to Solution Partn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유수 자동차·조선·가전업체는 물론 폭스바겐·닛산·포드·피아트 등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권오준 회장은 “세계 최고의 강재 개발과 함께 포스코 솔루션마케팅을 전개하여 고객에 맞춘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기간에 포스코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경량화·고강도 자동차강판 제품에 대한 연구·기술협약과 판매계약 등 100여 건의 기술협의 및 판매 협약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특히 최근 르노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이오랩(EOLAB)’을 통해 선보인 핫프레스포밍강, 마그네슘 판재, TWIP강 등 포스코의 고유 기술은 글로벌 고객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산업별 세션에서는 자동차, 에너지·조선, 전기·전자, 건설, 스테인리스, 선재로 분류된 6대 산업별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주요 고객사와의 미래산업 발전방향과 협력방안 구축을 논의했다. 독일 폭스바겐사 차체 경량화 추세에 따른 기술개발, 대우조선해양의 고망간강 LNG탱크 개발, 고려제강 해양산업의 선재 사용환경 동향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산업별 기술동향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서울시 상수도연구원과 ‘스테인리스강 방식(防蝕)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상수도 시설물의 부식방지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주요 건설사, 가전사, 스테인리스, 선재 고객사와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008년부터 자동차사 중심의 포럼을 열어오다가 2010년부터는 철강사 중 최초로 자동차, 에너지·조선, 건설, 전기·전자, 스테인리스, 선재 등 전체 산업 고객사로 대상을 확대해 2년마다 포럼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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