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최대 337억 공모로 글로벌 No.1 친환경 자동부품기업 성장

2015.12.07 17:48:00

서중호 대표, “친환경 특화기술로 5대 타겟시장 점유율 확대”

DSC05093 홈페이지.jpg▲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가 7일 개최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NO.1 친환경 차체용 부품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은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새로운 블루오션이며, 아진산업 고유의 친환경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5대 타겟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글로벌 No.1 친환경 차체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No.1 친환경 차체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루프, 캐리어 등 자동차 차체 보강판넬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로봇 기술, 차세대 자동차 재원, 첨단 공정 등 37개의 특허권과 3개의 프로그램 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매출처는 현대기아차 그룹으로 전체 매출액의 80~90%가 현대기아차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4,500,000주
주당 공모희망가: 6,500원 ~ 7,500원
조달금액: 292억 5,000만~337억 5,000만원
수요예측: 12월 9일 ~ 10일
일반청약: 12월 14일 ~ 15일
상장예정: 12월 22일
주 간 사: 미래에셋증권
 
아진산업은 회사 설립 후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로 선정된 이후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 왔으며,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등 국내 우수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진산업은 기존의 일반 차체부품은 물론 친환경 차체부품까지 생산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차체 부품 성형기술의 지식재산권을 13건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의 적극적인 확보와 제품 양산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며 고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진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루프, 캐리어 등의 친환경 부품 성형기술 외에도 대쉬, 쿼터, 사이드 아우터, 펜더 에이프런 등 기타 모든 일반 차체부품을 친환경 부품으로 변환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복합재, 비철금속, 초고장력강 성형기술 분야에서 20~30%의 경량화, 10~20%의 강성 증대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탄소복합재와 비철금속 성형기술은 2017년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고장력강 성형기술은 금년에 사업화에 착수해 개발에 돌입했다. 아진산업은 친환경 차체부품 분야에서 장섬유 하이브리드 공법과 1.5mm 박육 다이캐스킹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차체부품기술을 확보하고 부품 양산을 시작해 2019년 친환경 차체부품 세계시장점유율 16%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6년 현대차의 아반떼AD가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생산량이 금년 대비 약 20만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고급 대형차종 관련 수주와 현대차의 친환경 전기차 차종에 본격 납품이 예정돼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 전체 공장 가동률은 2013년 본사 공장 설립 후 46.9%에서 올해 80%까지 상승했으며, 내년엔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아진산업은 차체와 엔진을 구동하는 무빙파트의 생산라인도 증설했으며, 2017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아진산업은 지난 2006년 중국 상해에 아진실업 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하고, 2013년 9월에는 중국 강소성에 강소 아진 기차배건유한공사를 설립해 기아차 염성 공장과 강소 모비스에 부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미국 현지법인 아진USA를 설립했다. 조지아주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 차체부품을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기아차 미국법인(KMMG)에 무빙파트의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진USA는 알라바마주 현대차 공장의 쏘나타 차량에도 부품을 납품하고 있고, 2016년 아반떼AD 차량의 신규 수주로 매출 규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차후 예정된 현대차의 미국 2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추가 물량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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