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1월 25일부터~27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2016 마드리드퓨전’에 참가해 한식을 시연·시식하고 체험하는 한식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날 한식재단 대표셰프로 나선 권우중 셰프가 시식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금번 ‘2016 마드리드퓨전’에서는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Bringing Ocean vitality to Korean cuisine)’이라는 주제로 해초류를 식재료로 활용한 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1일차에는 ‘김부각과 스페인산 참치회’가 선보여졌고, 2일차에는 ‘매생이 게살해물죽’, 3일차에는 ‘꼬시래기 잣무침과 해산물숙회’ 등 현지 식재료를 곁들인 다양한 메뉴를 시연하고 방문객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현지인의 입맛을 유혹할 한식디저트와 ‘하동녹차’ 시음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 퀴즈 이벤트’, ‘항아리 활용 경품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되는 한식 시연회에서는 모던한식 ‘권숙수’ 레스토랑의 권우중 셰프가 두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두부와 함께 ‘꼬시래기잣무침과 해산물숙회’를 직접 만들어 선보인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2012 마드리드퓨전에서 ‘발효음식’을 주제로 환영만찬, 강연, 한식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2015 마드리드퓨전에서는 ‘건강 한식의 뿌리, 채소 발효’를 주제로 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 전통주칵테일 시음회를 통해 한식에 대한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 마드리드퓨전(Madrid Fusion 2016)을 통해 “현지 방문객들에게 익숙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한식을 선보여, 한식이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밀라노엑스포를 통해 유럽지역에서 형성된 한식 열풍과 한국에 대한 관심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식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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