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도지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투표 결과 입장 발표

2020.01.22 20:02:11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1일 실시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할 것을 호소했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2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투표결과에 아쉬움이 있는 주민들이 있겠지만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다함께 써 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 줄 것을 부탁했다.

두 단체장은 조만간 통합공항 유치 신청과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전지가 확정되면 바로 기본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선정 준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과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복합도시 조성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오는 2026년이면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이 더 멀리, 세계로 열릴 것이라며 위대한 역사의 길에 시·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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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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