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햇감자 본격 출하

2020.02.10 14:38:26

20kg들이 박스당 4만원 선 조수익 45억원 기대
아삭한 식감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한겨울 추위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에서 지난달 말 첫 출하했다.

 


, 10일에는 김판용씨 등 2농가에서 5톤을 수확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공급되었다. 가격은 20kg들이 박스당 4만원선으로 거래된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일대는(송동, 수지등) 퇴적 평야지 미사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데다, 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맛좋은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월, 아영면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와 함께 갖춰 우리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40농가가 95ha를 재배해 45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4월말까지 감자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나상우 소장은 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 축산 등 전국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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