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나주 배 저온피해 현장 점검

2021.05.14 16:42:12

정밀 조사‧신속복구 지원 약속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나주 금천면의 배 저온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당부했다.

 

나주지역에선 지난 4월 초 배꽃 인공수분 이후 14~15일 이틀 동안 발생한 영하 2도 저온 영향으로 정상적인 수정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까맣게 변해버린 배꽃을 살핀 후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매년 반복되는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현장을 함께 찾은 신정훈 국회의원은 저온에 따른 배꽃 수정 불량으로 배 열매가 맺히지 않는 등 농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충분한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지원기준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저온피해 농작물에 대해 오는 62일까지 농가 피해접수 및 정밀조사를 한다. 특히 재해보상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복구지원계획을 꼼꼼히 세울 계획이다.

 

지난 4월 전남지역 농산물 저온피해는 13일 현재까지 532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배 460, 단감 20, 사과 9, 오디 9, 귀리 6.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박청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