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스마트지킴e' 위촉으로 주민 주도 스마트경로당 시대 열어

2025.07.29 14:49:23

'스마트지킴e', 경로당 건강관리의 핵심 인력...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 측정 시스템

함안군보건소,‘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위한 ‘스마트지킴e’위촉.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안군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 24일, 함안군보건소는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야읍 내 11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22명의 '스마트지킴e'가 위촉되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활동을 시작했다.

 

'스마트지킴e'는 각 마을 경로당 이용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2명씩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와 화상장비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는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개인 ID에 따라 자동으로 저장되며, 기록이 누적되어 건강 상태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데이터는 보건소 전산 시스템에 자동으로 업로드되어, 보건소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화상장비를 활용한 원격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노인 대상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웃음운동, 노래 운동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어르신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대식에서는 '스마트지킴e'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방향 및 장비 활용법 안내가 진행되었다. 앞으로 보건소 건강매니저의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지킴e'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마을 단위 주민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의 이번 '스마트경로당 운영'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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