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지난 해 설과 추석 기간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명절 이후 5일간의 매출이 평소 매출에 비해 49% 높다고 밝혔다. 명절 이후에는 홍삼을 구매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상반된 결과이다. 
 
 이는 평소 홍삼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명절 피로극복을 위해 홍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한다. 명절에는 피로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명절증후군으로 신체적 고통을 겪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명절에 고생이 많은 주부를 위한 제품에서 이러한 경향성이 높게 나타났다. 중년 여성용 제품인 ‘정관장 화애락’의 경우 지난 추석 이후 5일간의 매출이 평일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KGC인삼공사 마케팅실 김선미 과장은 “명절 이후 홍삼제품 구매를 원하시는 고객이 많다.”며 “명절 이후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설 프로모션 행사를 2월 3일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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