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이하 아카데미)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부문별 후보작 중 11개 작품이 돌비 비전(Dolby Vision)이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돌비 비전과 애트모스가 적용된 11개 후보작 중 돌비 비전은 9개 작품에, 돌비 애트모스는 11개 작품에 적용됐으며, 각각 ▲딥워터 호라이즌(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닥터 스트레인지(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핵소 고지(돌비 애트모스), ▲쿠보와 전설의 악기(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라라랜드(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모아나(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설리(돌비 애트모스), ▲정글북(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주토피아(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13시간(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이다. 지난 해 돌비 비전 혹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아카데미 후보작들은 총 7개 타이틀이었다.
특히 올해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중, ‘핵소 고지’가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됐으며, ‘라라랜드’는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고 돌비 비전으로 마스터링됐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된 5개 작품 중 돌비 애트모스 및 돌비 비전 타이틀 작품은 ‘쿠보와 전설의 악기’, ‘모아나’, ‘주토피아’로 총 3개 작품이다.
음향상 및 음향효과상 부문 10개 후보작 중 핵소 고지(음향/음향효과), 라라랜드(음향/음향효과),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음향/음향효과), 13시간(음향), 딥워터 호라이즌(음향효과), 설리(음향효과)를 비롯한 8개 작품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됐다. 5개의 촬영상 후보작 중에는 라라랜드가 돌비 비전으로 마스터링됐으며, 특수효과상 후보에 오른 딥워터 호라이즌, 닥터 스트레인지, 정글북, 쿠보와 전설의 악기,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5개 전 작품이 돌비 비전으로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