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제과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오리온 제품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초코파이와 함께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가 ‘오리온 情(정)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한 것. 총 12개의 이모티콘은 애정표현, 파이팅 등 다양한 감정과 행동 표현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면 된다.
최근 오리온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하며 ‘무뚝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3가지 버전으로 제품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번 달에는 ‘비이커’와 손잡고 초코파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플티셔츠, 휴대폰케이스, 캔버스백 등 ‘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초코파이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혀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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