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16년 매출 8조 9,413억 원

2017.02.09 16:35:19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6년도 연간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9.7% 증가한 8조 9,4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생물자원 및 제약사업부문(CJ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5% 늘어나 사상최대규모인 6,245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54%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2%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중 해외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성과도 있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4조 6,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이례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HMR 제품의 매출이 1,000억 원을 기록했고 쌀가공식품과 냉동제품군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해외 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도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가공식품 성장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3,519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L-메치오닌과 트립토판 등 주요 제품군의 판가 하락에도 전체 아미노산 판매량이 늘며 전년비 3.6% 증가한 1조 8,01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3% 늘어난 1,420억 원을 시현했다. 주력제품인 핵산 판매량 증가 및 라이신 하반기 흑자전환에 힘입어 주요제품 판가하락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전체 매출의 약 72%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2조 129억 원으로 전년비 1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의 지속적인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3.7% 늘어난 627억 원을 기록, 수익성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사업구조 강화와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한다. 식품부문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해외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특히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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