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대표 김재수)가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마이크로패치 화장품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동남아 1위 코스웨이를 통해 3월 말부터 ‘LV Overnight Miracle Do-it-yourself Microfiller’라는 이름으로 현지 판매된다.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은 세계 최초로 Gel 형태의 CLHA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피부 속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CLHA는 히알루론산 자체가 교차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입 부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한번 사용으로 1주일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엔도더마는 ㈜내츄럴엔도텍의 관계사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피부 침투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마 코스메틱 연구 분야를 분리, 설립됐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대한민국 최초로 선진국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복합추출물은 2017년에는 70여 국가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도더마는 이미 아시아 지역에 마이크로패치 화장품을 수출하여 피부과 병원 및 에스테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유럽 최대의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북미, 남미 시장 1위 제약사와의 계약이 진행 중이고 이란과 인도에는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말레이시아는 향후 엔도더마의 동남아 수출 도약을 견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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