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아르바이트 학생 및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SPC그룹은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1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여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총 938명의 학생에게 15억 6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 고등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자녀를 둔 전 브랜드 가맹점 대표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개최된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SPC행복한장학금’을 주제로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영상을 상영했으며, 아르바이트 장학생들과 가맹점 대표, 가맹본부 직원들이 다 함께 어울려 촬영하는 등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