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안보 분야 전직 장관들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발간하는 『민족화해』 86호 특집 인터뷰를 통해 새 정부에 통일·외교·분야에 대한 제언을 했다.
먼저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경남대학교 총장)은 “새 정부의 가장 우선적 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복원”임을 강조하며, 인도적 대북지원, 사회·문화 분야 교류·협력,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남북관계, 북핵문제 등 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당국 회담 채널 구축과, 이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은 “현명한 외교, 남북 주민 간 접촉과 소통의 기반 확대, 이 둘이 함께 해야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루며, 우리 내부에서는 무얼 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대북정책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은 새 정부의 첫 과제로 ‘국론통일’을 꼽으며, 아울러 국방, 안보 분야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한미동맹 강화와, 일본과도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갈 것을 조언했다. 그리고 우리 군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족화해』 86호는 특별 대담 - ‘남북교류협력 재개를 위한 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교류협력과 인도적 지원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 속에 진행되어야 하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담에는 공용철 『민족화해』 편집인(KBS PD),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 곽수광 국제푸른나무 이사장, 이승환 민화협 공동의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슈 앤 포커스> -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5차 회의 분석, 2017 남북스포츠 교류, <특파원 리포트> - 정상회담 중 시리아 폭격한 트럼프, <줌인북한> 등 다양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민족화해』 86호는 4우러 28일 발간 예정이며, 민화협 홈페이지을 통해 전문 PDF 및 E-Book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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