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지원하고 있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최윤정)과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는 18일 경기 의왕시 계원예대에서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청소년과 학부모 500명을 비롯해 계원예대 학생∙교수진 및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600명 등 총 1,100명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겼다.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해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다. ‘착한 축제’인 아이소리는 계원예대 학생들과 교수진, 파라다이스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참여가 이뤄지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의 아이소리축제는 유명 DJ가 참여한 K-POP 댄스 한마당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졌다. 장애청소년들은 28가지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돌며 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4개 부스에서는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장애청소년들은 가면무도회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 무도회 춤을 배우는 체험을 비롯해 오토마타(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장난감)와 마리오네트 인형 만들기, 머그컵 전사체험, 랩핑 그림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파라다이스그룹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됐고,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축제의 절정을 알리는 공연에서는 흥겨운 K-POP 댄스 한마당이 펼쳐졌다. 장애인 댄스 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혼성듀오 ‘여우와 곰돌이’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옥타곤 클럽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DJ ALLZWELL과 DJ Queenzell의 K-POP 리믹스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참가자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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