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양파․마늘 수확 지원하며 지역사랑 실천

2017.06.13 09:51:52

 


육군3사관학교 장병 250여명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과 양파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아 8일부터 14일까지 영천시 고경면과 임고면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대민지원에 나섰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의 문제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 장병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가 인근에 육군3사관학교 훈련장이 있어 소음 등으로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음에도  국가안보에 기여할 정예장교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성원해주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보답의 마음도 담겨 있다.


고경면 이희춘 씨(61세)는 “이번주까지 수확을 해야하는데 사람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고마운 마음에 내준 새참도 마다하고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고 있는 3사관학교 장병들 덕분에 매년 시름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은 지역 노인 초청행사를 비롯해 사랑의 도서 및 가방 나눔행사, 청소년 나라사랑교육 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한원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