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3%, 신입채용에 경력직도 지원

2017.09.27 08:55:46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원 수 100명 이상 기업 40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83.0%가 최근 신입사원 모집에 경력자들이 지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이 9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88.2% △중소기업 78.5% △외국계기업 70.0%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취업문턱이 높은 대기업의 경우 관련 업무 경력을 쌓아 신입공채로 재도전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IT.정보통신(90.2%)과 △건설(90.0%) 분야의 경우 타 업종에 비해 경력자 지원 비율이 다소 높았으며, 다음으로△식음료.외식(87.8%) △기계.철강.중공업.화학(84.6%) △전기전자(83.9%) △제조(82.0%) △금융(81.3%) △유통/무역(80.9%) △서비스업(80.7%) 등의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마케팅(92.9%) 직무와 △연구개발(90.9%) 직무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입직 채용에 경력직 지원 비율이 높았으며, 이 외에 △IT.시스템운영(88.6%) △기획.전략(88.0%) △생산/기술직(83.8%) △디자인(83.3%) △인사.총무(81.1%) △고객상담.TM(80.8%) △재무.회계(78.9%) 순이었다. 반면, △판매.서비스직(75.0%) △영업지원(76.9%) △영업(77.3%)직은 타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력직 지원율이 다소 낮았다. 한편, 신입직원 모집에 지원한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력 연차는 △1년~2년차 미만 39.5%, △1년차 미만 36.2%로 10명 중 7명 이상이 2년차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2년~3년차 미만도 12.8%로 10명 중 1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한 경력자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로는 △경력을 반영해 우대한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다른 지원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기업도 44.5%로 비교적 많았다. △오히려 더 깐깐하게 평가한다는 기업은 8.0%에 불과해 신입직 채용에 지원하는 경력직 지원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들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는 항목도 △직무관련 경험이 응답률 62.3%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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