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기업 34% 정규직 채용 시 면접비 지급…평균 ‘4만 2천원’

2017.10.18 08:41:59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34%가 정규직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직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이보다 다소 낮은 31.2%를 차지했다.
 
정규직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188개 기업은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 1위로(*복수응답) △회사 방침이라서(41.5%)를 꼽았다. 이어 △면접비 지급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1.4%), △한정적인 예산 때문에(29.8%) 등을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
 
정규직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기업의 절반 이상이 면접자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동일한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응답한 97개 기업을 대상으로 거주지에 따라 면접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면접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한다는 응답이 55.7%를 차지했다. 이어 △거주지 별로 차등 지급한다(22.7%),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한다(21.6%)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는 평균 4만 2천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전체 면접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3만 천원, △거주지 별로 차등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4만 천원,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7만원을 면접비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면접에 참석하기 위한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라서(7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회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서(37.1%),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13.4%) 등을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로 꼽았다.
 
한편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31.2%를 차지해 정규직에 비해 2.8%P 낮았다. 계약직 면접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응답한 89개 기업 역시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전체 면접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한다(58.4%)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별로 차등 지급한다(22.5%),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한다(19.1%)가 뒤를 이었다.
 
면접비는 평균 4만 천원으로 정규직에 비해 천원 가량 낮았다. 구체적으로 △전체 면접자에게 동일하게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3만원, △거주지 별로 차등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4만 7천원,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6만 8천원을 면접비로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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